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사진)이 최근 대한병원협회 강원도병원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지난 1일부터 임기에 들어갔다.
유창식 회장은 뛰어난 수술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장, 암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우리나라 대장암 및 염증성 장 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2022년 강릉아산병원장으로 부임한 후 지역 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1·2차 병원 간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주력해 왔다.
또한, ‘다학제 진료시스템’, ‘원스톱 암 치료 패스트트랙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중증 질환 치료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창식 회장은 “지역 보건의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역할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도내 병원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민이 더욱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도병원회는 도내 의료기관 간 협력과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로, 종합병원, 개인병원 모두 가입 가능한 대한병원협회 산하 조직 중 하나다. 유 회장의 임기는 2027년 6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