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횡성군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가속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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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은 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강원 횡성 스마트생태관광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량의 실제 도로 주행을 통해 기술을 실증하고 유상 여객·화물운송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전기준의 일부 면제와 함께 유상운송 서비스가 최대 2대까지 허용되며 지정 기간은 별도 해제 시까지 지속된다.

이번에 지정된 노선은 KTX 둔내역~횡성워케이션센터(신축부지)~삽교2리~KTX 둔내역을 순환하는 18.1㎞와 KTX 둔내역~청태산자연휴양림 입구까지 이어지는 7.1㎞ 등 둔내면 일대 총 2개 구간 25.2㎞다. 특히 신규 노선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자율주행 노선과 동일하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 노선도

이번 지정으로 격오지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복지 향상과 국산 자율주행 셔틀 통합운영체계 구축, 강원특별자치도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횡성군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도시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횡성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핵심인 워케이션센터와 자율주행 시스템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둔내면 삽교리 783-1 일대에 연말 준공을 목표로 테마형 업무·휴식공간과 자율주행·차량공유·수요응답형 셔틀시스템을 갖춘 워케이션센터를 구축 중이다.

도만조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의 연계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상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이동편의 향상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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