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성지역마케팅연구회'가 지난 3일에서 4일 사이 철원군을 찾아 고소득 작물 재배 및 도시재생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철원군 견학은 철원지역의 주요 농업·관광·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보며 고성군의 지역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현장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김일용·이순매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과 정책지원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용역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관계자 등 9명이 함께했다.
지난 3일에는 철원군의회 한종문 의장, 장용 부의장 등과 차담회를 갖고 양 기관의 우호협력을 다졌다. 이어 철원군의 지역특화 신품종 멜론 브랜드인 '러시멜로' 재배 농가를 찾아 작물재배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둘째날인 4일에는 도시재생사업지인 화지마을을 찾아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청취했다.
한종문 의장은 "고성군의회 연구회가 철원군이 가진 각종 고유 자산을 벤치마킹해 고성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