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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글로벌본부 관할 시·군 숙원사업 해결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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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원동남권 발전방안 간담회 3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폐광지역 석공자산 활용·경제진흥사업 관련 도비 사전 편성 등 건의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 출범 2년을 맞아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제1회 강원 동남권 발전방안 간담회가 3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도글로벌본부 주관으로 열렸다. 태백=전명록기자

【태백】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 출범 2년을 맞아 제1회 강원 동남권 발전방안 간담회가 3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도글로벌본부 주관으로 열렸다.

손창환 도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 동해·삼척·태백·영월·정선 등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각 시군의 현안·건의·협업 사항을 전달하고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해시는 동해·삼척 수소특화단지 활성화 공동 대응, 동해선 철도 고속화 조속 추진과 동해안권 관광열차 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

삼척시는 조기폐광지역의 대한석탄공사 자산에 대한 지역사회 환원, 태백시는 경제진항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대비 도비 사전 편성 등을 요청했다.

영월군은 광산산업 기록화·관광자원화, 텅스텐 등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을, 정선군은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한 폐광지역개발기금 투자 조건 완화 등을 각각 제시했다.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 출범 2년을 맞아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제1회 강원 동남권 발전방안 간담회가 3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도글로벌본부 주관으로 열렸다. 태백=전명록기자

이에대해 도글로벌본부는 철도고속화·경제진흥사업의 예타 통과 총력, 활용성 높은 대한석탄공사 부지의 지자체 우선 매입 또는 지역사회 환원 요청에 대한 정부 지속 건의 등을 답변했다. 영월군이 제안한 광산산업 기록화의 경우 태백과 삼척 등에서 진행 중인 탄광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 관련 문체부 협의 등을 제안했다.

또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의 강원특별법 특례 안건 상정 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건의사항과 검토결과 발표 후 도글로벌본부와 시군 관계자 등은 종합토론을 통해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손창환 도글로벌본부장은 "개청 2주년을 맞은 도 제2청사가 도내 시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여러 장기·단기 과제는 역량을 집중해 잘 해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 출범 2년을 맞아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제1회 강원 동남권 발전방안 간담회가 3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도글로벌본부 주관으로 열렸다. 태백=전명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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