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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화강 다슬기축제 7월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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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무더위 날리는 화강다슬기축제 기대하세요" 철원군의 여름 대표축제인 화강다슬기축제가 오는 31일 개막한다. 다음달 3일까지 나흘 동안 김화읍 화강쉬리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이 운영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철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철원군과 육군 제3보병사단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청정 1급수 화강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관광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 날인 오는 31일에는 육군 제3보병사단의 신병 수료식과 함께 지역 주민과 군장병이 함께 하는 '민·관·군 화합의 밤'이 마련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진다. 또 유소년 축구대회가 함께 열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이튿날인 8월1일부터는 공식 개막식과 20만개 물풍선이 투입되는 대규모 물놀이 이벤트인 '물풍선 대전', 다슬기 잡기 등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된다. 축제장 한 켠에는 향토 먹거리 장터와 군(軍)장비 전시 부스 등도 동시에 운영된다.

축제의 흥을 돋울 인기 가수들도 무대에 오른다. 남진, 김연자, 박미경, UV, 기리보이 등과 함께 철원 출신 가수인 임다운, 이승우, 정은교, 나윤이 등도 주민 및 관광객을 만난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의 대표 여름축제인 화강다슬기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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