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1박 2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어지는 ‘바다 품은 주말 가족캠프’는 2025년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가족 단위 지역 주민 총 320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은 바다 레저 및 캠핑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가족은 개별 차량으로 현장에 도착, 사전 설치된 텐트에 머무르며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카약과 서핑, 패들보드, 워터 슬레이, 모험레저, VR체험, 야외 캠핑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의 바다와 함께하는 이번 가족 캠프가 힐링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