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 현장을 책임지는 신임 이·통장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선다.
강원자치도는 4일 횡성문화예술회관(영서권)과 8일 동해문화예술회관(영동권)에서 신임 이·통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신임 이·통장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통장의 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능력을 키워 도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소통 리더십 함양을 위한 전문가 특강과 이·통장 직무교육, 문화예술 공연, 자살 예방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마을행정의 실전 경험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2020년 ‘강원특별자치도 마을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전직 이장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연합회 주관으로 운영하던 교육을 올해부터 직접 주관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윤우영 도 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이 신임 이·통장들의 자긍심 고취와 행정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통장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