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당국이 3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쪽으로 오는 북한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MDL을 넘어오는 북한 인원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군이 MDL을 넘어오는 북한 인원 1명의 신병을 확보한 것과 관련한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부분을 보고받기도 했고,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시점은 특정하기 어렵지만 보고된 것으로 안다"로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