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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면 모래내취정장학회 창립 “사천면 미래 위한 구심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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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사천초교 총동문회는 지난 5일 사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사천면 장학재단 모래내취정장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강릉=권순찬기자

【강릉】강릉시 사천초교 총동문회는 지난 5일 사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사천면 장학재단 모래내취정장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천초 원로 동문과 사천초 총동문회 장학회 임원들을 비롯해 지역 내 초·중학교 교장, 권혁열·심오섭·김용래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김남동 사천초 총동문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창립총회는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의결, 출연재산 채택, 사업계획 보고, 이사장 및 임원 선임 순으로 진행됐다. 심오섭 의원의 강원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도입에 관한 설명도 이어졌다.

장학회 초대 이사장으로는 염돈호 전 강릉문화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사재 1억원을 출연하기로 한 염돈호 이사장은 “학생 수가 감소한 지역 내 초·중학교를 살리는 것이 사천면을 살리는 길이며, 장학재단이 사천면의 미래를 위한 구심체가 돼 줄 것”이며 “기본금 5억원을 조속히 충족해 장학재단으로 법인 등록을 할 때까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면 장학재단 모래내취정장학회는 사천초 총동문회가 지난 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선포했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플랜으로서 설립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사천초 총동문회 장학회 기금과 동문들의 출연금 및 사천중 취정장학회 기금을 통합해 4억2,000만원의 기본금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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