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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엑스포 잔디광장 공연시설, 문화·힐링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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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원 투입 비가림 막구조 무대 설치
다채로운 야간 경관조명 볼거리 제공

◇속초시 엑스포 잔디광장 공연시설 비가림막 구조물 조감도.

【속초】속초시의 대표적인 축제와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인 엑스포 잔디광장 공연시설이 시민들의 문화·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12억3,0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공연시설을 철거하고 지역 특색을 담은 품격 있는 문화·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비사업에 들어가 지역의 대표축제인 설악문화제 개최 전에 맞춰 9월 중순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비사업을 통해 철거된 야외무대에는 설악산 단풍잎을 형상화한 빛투과형 특수제작 비닐(ETFE) 재질의 비가림막 구조를 새롭게 설치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색상의 야간 경관조명을 더해 속초의 상징성을 담아내고,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인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무대는 기존과 달리 무대와 지면을 경사면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데크와 벤치 등 휴식시설을 갖춰 행사기간 외에도 평소 시민들이 자유롭게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엑스포 잔디광장을 속초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이자 시민 힐링·여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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