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 여행 캐릭터인 ‘와와군’을 활용한 캐릭터 전문 판매점 ‘와와상점’이 운영 1년만에 정선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 운영하는 와와상점은 지난해 7월 정선읍 아리랑마을 콘텐츠 홀 내에 문을 열고, 정선군 대표 캐릭터인 ‘와와군’을 테마로 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지난 1년간 와와상점에서는 와와군 인형, 키링, 마그넷, 캐리어 가방, 에코백 등 20여 종의 캐릭터 상품이 1,000여 개 이상 판매됐다.
또 정선의 대표 관광 자원과 연계한 홍보 상품인 가리왕산 보조배터리, 국민고향정선 텀블러, 가리왕산 소주잔 등도 300개가 넘게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민둥산억새보존회에서 제작한 천연염색 인견 스카프, 레몬트리협동조합의 뜨개꽃 책갈피 등 지역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수공예 상품도 함께 판매해 종합적인 관광상품 판매처로 기능을 하고 있다.
와와상점에서는 지난 1년간 총 4,156개의 물품이 판매됐으며, 이를 통해 약 1억 583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와와상점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취미 활동 공간과 관광객의 휴식처로도 활용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 관광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와와게스트하우스 역시 개장 이후 2인 1실 기준 1만 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운영되며 편안한 숙소 환경과 족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어 누적 이용 422건을 돌파하며 관광객 체류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창우(정선부군수)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와와상점은 단순한 캐릭터 판매점 넘어 정선군의 관광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기호를 반영한 새로운 캐릭터 상품을 지속 개발해 정선을 찾는 이들에게 더욱 큰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