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중앙고에 강원 동해안권 최초의 반도체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릉중앙고 반도체교육센터 개소식이 7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도교육감, 김상영 강릉부시장, 김용래, 심오섭 도의원, 고태환 강릉중앙교장, 김기현 강릉교육장, 민섭 도교육연수원장, 김익중 진로교육원장, 이흥남 강릉중앙고 총동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중앙고 반도체교육센터는 도내 직업계고 최대 규모의 교육 인프라로, 춘천·원주·강릉권 7학급 112명의 반도체 학과 학생 양성을 이끄는 핵심 시설이다.
웨이퍼 이송로봇 등 최신 장비를 갖춘 반도체제조실(클린룸), 디스플레이 및 VR 시스템 실습이 가능한 반도체개발실, 자동화 설비 실습 공간인 반도체설비보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2023년 1월, 춘천·원주·강릉에 반도체 학과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반도체교육센터는 강원 영동권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