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장애인의 꿈을 담은 커피 한 잔”…‘나눔카페’ 성료

나눔상품권 3,000만원 전량 판매되며 성료
참여 카페, 음료 판매 전액 기부로 나눔실천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엄정호)은 7일 춘천 디쿼드카페에서 엄정호 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 임동호 디쿼드카페 대표, 이종신 카페온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고, 총 3,000만 원 상당의 나눔 상품권을 전달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운영한 ‘2025 나눔카페’가 상품권 3,000장을 전량 판매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복지관은 7일 춘천 디쿼드카페에서 엄정호 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 임동호 디쿼드카페 대표, 이종신 카페온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고 총 3,000만 원 상당의 나눔 상품권을 전달받았다. 전달된 후원금은 체험, 공연, 전시 등 복지관 꿈 지원 사업과 지역민 이벤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춘천 디쿼드카페, 국립춘천박물관 뮤지엄 카페, 카페 온유, 고성 DMZ박물관 뮤지엄 카페 등 4곳이 참여한 이번 나눔카페는 음료 판매 수익 전액을 복지관에 기부하며 뜻을 모았고, 도민들도 상품권 구매를 통해 ‘착한 소비’에 함께하며 장애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임동호 대표는 “벌써 이 프로젝트에 세 번째 참여하는데 매번 많은 분들이 상품권을 들고 카페를 찾아주실 때마다 나눔이 만들어내는 힘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카페들이 함께해 장애인 꿈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신 대표는 “올해 처음 참여했는데 많은 시민들이 상품권을 사용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장애인을 위한 좋은 취지에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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