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운영한 ‘2025 나눔카페’가 상품권 3,000장을 전량 판매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복지관은 7일 춘천 디쿼드카페에서 엄정호 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 임동호 디쿼드카페 대표, 이종신 카페온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고 총 3,000만 원 상당의 나눔 상품권을 전달받았다. 전달된 후원금은 체험, 공연, 전시 등 복지관 꿈 지원 사업과 지역민 이벤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춘천 디쿼드카페, 국립춘천박물관 뮤지엄 카페, 카페 온유, 고성 DMZ박물관 뮤지엄 카페 등 4곳이 참여한 이번 나눔카페는 음료 판매 수익 전액을 복지관에 기부하며 뜻을 모았고, 도민들도 상품권 구매를 통해 ‘착한 소비’에 함께하며 장애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임동호 대표는 “벌써 이 프로젝트에 세 번째 참여하는데 매번 많은 분들이 상품권을 들고 카페를 찾아주실 때마다 나눔이 만들어내는 힘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카페들이 함께해 장애인 꿈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신 대표는 “올해 처음 참여했는데 많은 시민들이 상품권을 사용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장애인을 위한 좋은 취지에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