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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속 사랑의 순간, 다시 한번 만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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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청와대서 ‘K-드라마, 러브 챕터(Love Chapter)展’
폭싹 속았수다·사랑의 불시착 등 인기 드라마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

◇ ‘K-드라마, 러브 챕터(Love Chapter)展’. 관람객들이 드라마 스틸컷을 활용한 행잉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 말까지 서울 청와대 사랑채 1층 전시실에서 ‘K-드라마, 러브 챕터(Love Chapter)’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드라마 속 사랑의 순간들이 다시 피어납니다’라는 부제를 내걸고, 한국 드라마의 핵심 감성인 사랑을 주제로 구성했다.

관광공사는 드라마 콘텐츠와 최신 미디어 기술을 결합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류관광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 ‘K-드라마, 러브 챕터(Love Chapter)展’.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과 프리즘기둥의 빛의 파장을 연출한 전시 공간 <한국관광공삿 제공>

전시회는 입체적인 시청각 체험을 통해 드라마 속 사랑의 서사를 따라가도록 연출됐다.

전시장 로비에서는 드라마 스틸컷을 담은 390여개의 패브릭 행잉을 마주한다. 드라마 촬영지와 OST를 함께 즐길 수 있는 3D 미디어아트, 유리 프리즘 기둥을 통해 전해지는 ‘폭싹 속았수다’,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 하이라이트 장면까지 다채로운 구성이 관람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K-드라마, 러브 챕터(Love Chapter)展’. 드라마 촬영지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 드라마 촬영지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 <한국관광공사 제공>

또 인기 드라마의 실제 드라마 촬영지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가상 로케이션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남천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실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약 38%가 한류콘텐츠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 드라마 전시 체험 공간이 한국에서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다시 한국을 찾는 이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드라마, 러브 챕터(Love Chapter)展’.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촬영지 경북 상주 맥문동솔숲을 재현한 장면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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