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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경, 태풍 대비 선제적 사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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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박 피항지인 항·포구, 월파 우려 해안도로, 저지대 방파제 등을 대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태풍 취약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옥계항 등 항·포구 인접 주요 산업시설 관계자와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고위험 취약지 우선 조치 및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박홍식 강릉해경서장은 “바다에서의 재난은 한순간에 발생해 그 피해는 오래간다”며 “강릉해경은 태풍 등 바다의 위험 요소를 미리 찾고 조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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