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한국교과서협회연수원에서 ‘2025 더 나은 작은학교 상반기 정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작은 학교와 미래교육, 도심형 작은학교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지역별 작은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컨설턴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도내 재학생 60명 이하 작은학교는 지난해 180곳에서 올해 192곳으로 12교 증가했다. 재학생 100명 이하 초등학교는 238곳으로, 전체 초등학교의 70%에 달한다. 추후 학생 수 감소 추세에 따라 작은학교의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려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작은학교’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역 자원을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더 나은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 운영교 178교 △브랜딩 모델학교 10교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교 2교를 지원 중이다.
또한 작은학교살리기연구소와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서대식 연구위원을 중심으로 현장 경험이 많은 교감 11명, 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참여하는 팀을 구성해 도내 초·중 40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컨설팅을 마쳤다.
탁진원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역사회의 중심인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서는 교직원, 학부모, 지역공동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족하는 작은학교를 만들기 위해 협력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