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추경에 강원특별자치도 440억 분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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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재정 빠듯, 소비쿠폰 지방비 부담 교부금 보전 필요”

새 정부의 첫 추경에 강원특별자치도가 440억원 가량을 분담할 것으로 추산된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추경으로 지역화폐 발행 등의 지자체 매칭비용이 233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1인당 최대 55만원이 지급되는 민생소비쿠폰의 경우 지자체 분담 비율이 당초 20%에서 10%로 크게 낮아졌으나 여전히 210억원 가량을 도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한다. 도는 지방채를 발행해 추경 매칭비용의 재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김진태 지사는 7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생소비쿠폰을 지급하려면 100% 국비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다. 강원도외에 다른 지역도 빠듯한데 10% 해당하는 비용 부담도 편성이 쉽지 않다”면서 “앞으로 지방정부와도 충분히 상의를 하고 지방재정이 전부 취약한 상황이라 교부금 등으로 보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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