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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김치 경쟁력 강화 민·관 ‘협업’

절임 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 사업 성공적인 추진
오늘 평창상생농업포럼 ‘명품 김치 고장 육성’ 주제로

◇평창군농업기술센터
◇평창상생농업포럼

【평창】 지역산 김치 명품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한창이다.

평창군은 2024년부터 본격 추진중인 ‘절임 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김치 산업의 생산비 절감과 가격 경쟁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은 모두 1억 9,250만원이 투입돼 절임 염수 재활용 설비 일체 구축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사업 지원을 받은 지역 내 업체는 배추절임 과정에서 소금 사용량 80%, 용수 사용량 60%, 폐수 발생량 60%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방림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미래가 공모 사업에 선정돼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 신규 설비 지원을 받는다. 군은 앞으로도 이같은 지원을 확대해 김치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9일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도 제5차 평창상생농업포럼이 ‘평창을 명품 김치의 고장으로 육성시키자’를 주제로 개최된다.

심재국 군수는 “지속 가능한 김치 산업 발전을 위해 해당 농업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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