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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방서 무더위로 인한 전기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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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소방서가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무더위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가정과 사업장 내 전기설비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소방청은 최근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각 지자체에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하면서 전기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8월 여름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한다.

이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30%에 달하며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 및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철원소방서는 군민들에게 에어컨 및 선풍기 사용 전 플러그와 전선 상태 점검, 실외기 먼지청소 및 통풍이 잘되는 장소 설치, 문어발식 콘텐트 사용 자제 등 기본적인 전기안전 수축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최임수 철원소방서장은 "전기화재는 작은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 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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