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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신림면 황둔·송계리 수질 개선·악취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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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삼송마을 농촌체험관서 하수도 조성사업 설명회
총 302억원 투입해 오수관로 신설·시설 확충 등 추진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

【원주】원주시는 9일 오후 2시 신림면 삼송마을 농촌체험관에서 황둔리·송계리 일원 하수도 조성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국비 포함 총 302억원을 투입, 황둔리와 송계리를 잇는 오수관로 신설(20.8㎞)과 함께 기존 처리장 증설, 배수설비(392가구)·중계펌프장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황둔리와 송계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우·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황둔천의 수질 보호에 기여하고, 고직적인 악취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캠핑장과 숙박시설 방문객들의 편의와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전제천 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업 기간 통행에 다소 불편을 겪으실 수 있으나, 이번 하수도 조성사업은 원주지방환경청이 엄선한 국고보조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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