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제5회 평창군수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참가 선수와 응원단 방문으로 평창읍 상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대회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9일 동안 평창군야구장과 보조구장에서 60팀 1,200여명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 응원단 등 5,000여명 이상이 방문한 가운데 열전을 펼친다.
전국에서 평창을 찾은 이번 대회 선수, 임원, 응원단으로 인해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 시장 상가 등이 직·간접적인 호재를 맞고 있다.
김종수 평창읍번영회장은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수송하는 버스와 차량들이 읍내를 누비고 외곽지역 숙박업소와 지역 맛집을 이용하면서 북적이고 있다”며 “지역 상인들도 방문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친절 마인드로 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여명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한 수원 장안구팀 김준성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며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평창 특산품으로 차린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체력을 재충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읍내 세끼한식부페 이학기 대표는 “어린 선수들이 충분한 영양 보충과 휴식으로 맘껏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신선한 지역산 농특산물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국 군수는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찾은 선수와 학부모, 대회 관계자들이 뜻깊은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시 찾는 올림픽 도시 평창의 확실한 이미지를 심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