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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6개 해수욕장, 9일 일제히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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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해수욕장

【동해】동해안 대표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인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한 동해시 6개 해수욕장이 9일 일제히 개장한다.

동해시는 이날 오전 안전기원 용왕제를 포함한 개장식을 시작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잔뜩 준비해 올해도 피서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해수욕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17일까지 40일간 개장하는 6개 해수욕장의 운영시간은 망상, 망상리조트, 추암해수욕장은 오전 6시~밤 12시까지이며 노봉, 대진, 어달해수욕장은 오전 6시~밤 10시까지다.

수영가능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성수기인 25일부터 8월3일까지 10일간 망상, 추암해수욕장의 수영가능시간은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망상해수욕장은 올해 ‘키즈 해수욕장’을 테마로 정해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조성했다.

어린이 물놀이장, 키즈 트리 포토존, 수박 조형물 등 어린이 친화시설을 추가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MZ들의 성지가 된 어달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은 카페와 서핑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어달해변은 어달항의 오션뷰를 배경으로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이 등장해 인생샷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추암해수욕장은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망상해수욕장과 이어진 노봉해수욕장은 프라이빗한 피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동해시는 성수기 야간 이벤트로 열대야를 식혀 줄 망상(8월 1일~4일)과 추암해수욕장(30, 31일)에 비치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전국 비치발리볼대회(26, 27일)를 망상해수욕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화 시 관광과장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동안 피서객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바가지 요금을 근절해 안전하고 가성비 좋은 해수욕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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