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지역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함께 그려낸 따뜻한 그림들이 전시장을 환하게 밝혔다.
제3회 횡성군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횡성스타 미술전시회가 '내가 그리는 세상'을 주제로 지난 7일 횡성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횡성스타' 소속 작가들이 지난 6개월간 함께 완성한 협동작품 19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작품에는 작가들의 진심 어린 감정과 순수한 시선이 담겨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선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회는 (사)강원특별자치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횡성군지부와 횡성군지적자립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횡성군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횡성스타가 주관한다
박태하 군지적자립지원센터장은 "발달장애인도 얼마든지 예술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고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전시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