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차세대 클래식 주자들 원주서 하모니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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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향 '영 아티스트 콘서트' 7월11일 치악예술관
기타리스트 정준영, 피아니스트 정준영·배재성 협연

◇원주시향 '영아티스트 콘서트' 포스터

미래 클래식을 이끌 차세대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은 11일 오후 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제102회 기획연주회 ‘국제콩쿨입상자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들을 조명하는 자리다.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타리스트 정준영, 피아니스트 배재성, 피아니스트 홍석영 등 세 명의 유망주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탁월한 기량과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정준영은 독일 로베르트 슈만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학사 과정을 최고 학점으로 졸업했으며, 유럽 각지의 유명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한 실력자다. 오는 10월부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배재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최근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5위와 특별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예술의전당 등 국내 유명홀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홍석영은 12세에 영산 양재홀 영아티스트콘서트 독주회로 데뷔, 국내외 유수의 무대에서 꾸준히 음악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차세대 주자다. 올 여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피아노 리벵 페스티벌(Piano Lieven Festival)에 참가한 후 9월 뉴잉글랜드 음악원(New England Conservaltory)에 전액장학생으로 수석입학한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다. 공연 관련 문의는 원주시향((033)766-00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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