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폭염, 가뭄,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가축방역관, 공수의, 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동물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축산농가에 가축용 수액, 스트레스 완화제, 손 소독제 등을 지원하는 등 축산농가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양돈·양계농장 가운데 방역 취약 농장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과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또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는 매개곤충 방제 및 신종 질병 모니터링을 통해 럼피스킨병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차단 중이다.
석성균 강원자치도 농정국장은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가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이상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