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의회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국민의힘 최승순(강릉) 도의원이 활동한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최승순 도의원, 부위원장으로는 박관희(국민의힘·춘천) 도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도의회 4기 예결특위를 이끄는 위원장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2026년 강원자치도·도교육청 당초예산과 1차 추경안 등을 마지막으로 심사하게 되는 자리인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복수의 희망자가 나오면서 국민의힘 예결위원들간 내부적으로 투표를 거쳤고, 최종적으로 최승순 위원장이 선임됐다.
예결특위는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되는 예산안과 결산, 기금운용계획안 및 기금결산 등을 심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기간은 2026년 6월30일까지 1년 간이다.
예결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지광천(평창), 사회문화위원회 박호균(강릉)·유순옥(비례), 농림수산위원회 박길선(원주)·진종호(양양), 경제산업위원회 김용복(고성)·이한영(태백),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강릉)·류인출(원주)·양숙희(춘천), 교육위원회 김기하(동해)·엄기호(철원)·전찬성(원주) 의원이 활동한다.
최승순 신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이 선심성으로 쓰이기보다 강원 경제를 활성화하고 또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