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국민의힘이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이 ‘이재명 정부 공직후보자 국민검증센터 단장’(본보 8일자 3면 보도)으로 활동한다.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8일 '이재명 정부 공직후보자 국민검증센터'를 가동했다.
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검증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국민께서 필요한 제보를 줘서 철저하게 검증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전과, 위장전입, 논문 표절, 허위경력까지 이재명 정권의 장관 후보자 중 떳떳한 인물을 찾기 어렵다"며 "국민 제보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도덕성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할 테니 많은 관심과 제보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국민검증단은 7대 인사검증 기준을 밝혔다. 세금 탈루 여부, 부동산 투기 이력, 병역 기피 및 편법 면탈, 전관예우 및 이해충돌 가능성 등이다.
한편, 양구 출신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6일, 춘천고 출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