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재외동포청, 47개국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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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청장 “현장 중심의 실용 연수 운영"
14~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개최

재외동포청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전 세계 47개국 한글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 강화, 교사 간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글학교 교사와 교장 2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 세계 116개국 1,464개의 한글학교에서 1만4,500명의 교사가 활동중이다. 고국 초청 연수는 1998년부터 28회째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참가자들은 실습 중심의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연수에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 온라인 사전 연수(개요 및 이론)를 받았다.

한국어 수준별 말하기·쓰기 교수법 워크숍을 비롯해 놀이 및 그림책 활용 수업법, 학교 운영 전략 공유 등 교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학교인 안산 원곡초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참관, 실제 교육 사례를 기반으로 한 현장 학습도 한다.

참가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가장 높은 AI시대를 반영한 한국어 교육 방법도 이번 초청 연수의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토크콘서트 '나의 말, 나의 이름, 나의 이야기'에서는 한글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모여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공유한다.

재외동포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교사들을 위한 심리 강연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심리적 치유 방안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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