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금산 금강 상류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 사진=연합뉴스

9일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실종된 가운데, 4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9분께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20대 4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대전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왔던 A(23)군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친구들이 보이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조 보트와 조명차, 헬기 등 장비 100여 대와 수색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야간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46분부터 오후 9시 53분 사이 실종자 4명을 차례로 발견했다.

이들 5명은 대전의 한 중학교 동창이다.

이들이 물놀이를 한 곳은 물살이 센 곳으로, 입수금지 지역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물놀이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당국은 사고원인 조사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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