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중인 정선군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 정원 산업’의 기반 마련을 위한 정원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9일부터 10일까지 10주간, 이론 32시간과 실습 48시간 등 총 80시간에 걸쳐 2025년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교육생 22명 전원이 과정을 이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주민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가꾸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태 정원의 의미와 필요성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실제로 정원을 만드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생활 속 정원 조성을 비롯해 식물 이해, 생태 연못 만들기, 텃밭 가꾸기 등 실용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군민정원사 수료 교육생들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하며 정원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은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정례화하고,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