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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찐 별빛바다 야시장’ 11일 개장…전통시장과 야간관광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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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가 11일부터 9월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문진종합시장 일원에서 ‘2025 주문찐 별빛바다 야시장’을 운영한다.

여름철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한 이 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징어순대, 홍게딱지밥, 팟타이, 육전 등 지역과 세계의 맛을 조화시킨 청년·다문화 셰프들의 먹거리를 선보인다.

AI 손금 분석, 애견용품, 비즈공예 등 이색 체험형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전통시장과 관광이 결합된 야간관광 명소 조성’을 목표로 한 이번 야시장은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한다. 특색 있는 먹거리, 공연, 참여형 이벤트, 경품 행사(강릉페이, 전통시장 특산물 등)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다면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로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시장 아케이드 내 민속장터와 취식존도 함께 조성되며 야시장 운영 구역이 거리에서 아케이드 내부까지 확장된다.

전형근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주문찐 별빛바다 야시장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현희 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야시장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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