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국내 증시 시가총액,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연합뉴스

국내 증시(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가총액이 10일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총 3,020조7,694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총은 2,603조7천392억원, 코스닥과 코넥스는 각각 413조8,598억원, 3조1,704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3,00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지수 상승세에 코스피 시총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크다.

같은 날 강원 향토기업 삼양식품 주가는 장중 150만원 선을 웃돌며 최고가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양식품 주가는 전장보다 1.28% 오른 149만8,000원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정규 시장 개장 후에도 주가는 1.56% 오른 150만2,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비트코인도 약 한 달 반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58분(서부 오후 2시58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6% 오른 11만1,224달러에 거래됐다.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기는 했지만, 가격은 한때 3.04% 오른 11만2,055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이 11만2,000 달러를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으로, 지난 5월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1,900달러대를 약 한 달 반 만에 넘어섰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