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이 15일부터 오는 8월16일까지 약 한 달간 지역 내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가 전문 기술을 습득해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과 실습반으로 구성되며, 주중과 주말로 나눠 운영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지역 커피숍과 연계한 실습 기회를 제공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돼 참여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속초시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취약계층이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고, 지역사회 내 고용 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배영란 시가족센터장은 “이번 바리스타 교육이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문 기술 습득과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취업 및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