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는 14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이웅균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과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 관리 운영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강릉시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공공 치매 전담형 시설 건립이 필요해짐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노인요양시설 확충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국비 및 지방비 총 143억 원을 투입, 내곡동 산17번지 일대에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를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5년간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을 맡게되는 강릉시립노인양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503㎡ 규모로 요양시설 100명과 주·야간보호 45명 등 총 145명을 수용할 예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된다.
아울러 입암동에 건립 중인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도 오는 30일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남부권에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되면 홍제동에 위치한 강릉노인종합복지관에 집중된 어르신 복지 수요를 분산하고, 좀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게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어르신 복지 인프라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는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책임이 조화를 이루어 지역사회의 돌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고,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강릉시의 핵심 복지시설로,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