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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구 경제진흥사업 예타, 반드시 통과 및 조기 발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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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원경제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15일 폐광지구 경제진흥사업 예타의 반드시 통과 및 조기 발표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석탄은 오랫동안 국가 발전 및 국민들의 필수 생존 에너지 자원이었으며 석탄산업의 국가 기여도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연탄을 생산하기 위해 지역의 수많은 광부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퇴직후 진폐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등 수많은 희생자를 배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1989년 정부의 강제적인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이후 강원 남부 폐광지역은 정선 하이원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대체산업을 육성하지 못해 지역경제는 매우 갈수록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석탄공사의 2024년 7월 태백 장성광업소, 2025년 6월 삼척 도계광업소 폐광은 지역경제를 몰락 수준으로 몰아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그나마 유일하게 예타 진행중인 폐광지구 경제진흥사업의 태백 청정메타올 제조시설, 삼척 도계의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마지막 동아줄과 같은 생명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정부의 예타 결과는 계속 미뤄지며 주민들을 애타게 만들고 있다며 정부는 폐광지구 경제진흥사업의 예타 통과 및 발표를 빠르게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연합회는 “국가 발전을 위해 희생한 이 곳에 새로운 생명의 동아줄이 될 수 있는 폐광지구 경제진흥사업이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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