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제4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8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탈리아의 대표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명곡 ‘레퀴엠(Messa da Requiem)’을 통해 삼척시립합창단의 30년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르디 레퀴엠’은 한 문학가를 추모하기 위해 작곡된 곡으로, 오페라처럼 극적인 전개와 웅장한 합창이 어우러지는 명곡이다.
곡의 기복이 뚜렷해 한편의 드라마처럼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으며, 평소 클래식을 자주 접하지 않은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박창석 지휘자가 삼척시립합창단을 이끌고, 소프라노 박현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이재욱, 베이스 최종우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하고 비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사운드를 더해 깊은 감동을 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선착순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예약없이 당일 공연장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