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체감온도가 5도 가량 낮은 스마트 그늘막이 등장했다.
평창군은 올들어 예년보다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에 대비해 스마트 그늘막 3곳 추가로 설치했다.
평창읍내에 신설된 스마트 그늘막은 일반 그날막에 비해 크게 기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추가로 설치된 3개 그늘막을 포함해 군 전역에는 폭염 저감 시설 23곳이 운영된다.
스마트 그늘막은 자동 개폐 기능 및 온도 감지 센서 등이 장착된 최신형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그늘막 아래에서 대기하거나 휴식할 때 체감온도가 5도 이상 낮아져, 온열질환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또 군은 이달중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신청해, 스마트 그늘막 4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 주민과 어린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무더위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