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 잔디관리사(그린키퍼) 양성과정이 지역맞춤형 현장중심 교육모델로 자라매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이 주관하고 한국골프과학기술대가 운영한 '2025년 잔디관리사(그린키퍼) 양성과정'이 17일 교육생 전원 수료라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골프장 및 체육시설의 잔디관리 전문인력 부족 해소와 지역 내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지난 6월23일 개강 후 총 128시간의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도와 횡성군은 수료생들의 자격취득과 취업 연계를 지속 지원하고 잔디관리사 외에도 다양한 지역맞춤형 현장중심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수 총장은 “이번 과정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업한 모범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강원도형 RISE 사업과의 연계는 물론 지역 고용기관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영철 군 경제정책과장은 "교육생 전원 수료는 교육기관의 체계적 운영과 교육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일자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