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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홍천소방서 집중 호우 대비 태세 강화

사진=홍천소방서

【홍천】 홍천군과 홍천소방서가 집중 호우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홍천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159.5㎜이며, 홍천소방서가 처리한 풍수해 관련 출동 건수는 총 5건에 달했다. 대부분 나무 전도, 암석 낙하 등이었다.

홍천군은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16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근무에 돌입했고, 최우홍 부군수 등 지휘부는 배수 펌프장, 홍천강 강변주차장 등을 점검했다. 군은 호우 특보 발효시 즉각적으로 비상 근무에 돌입하고, 마을 방송 시스템, 재난 안전 문자 등을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송할 방침이다.

홍천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 내 풍수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했다.

기존 1일 1회 실시하던 순찰을 2회로 늘렸고, 의용소방대원들은 주요 하천과 저지대, 산비탈 등 풍수해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배수로 및 빗물받이의 이물질 제거 여부 확인, 위험지역 사전 통제, 나무 전도, 간판 낙하 등 위험요소 제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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