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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자매도시 미 그레샴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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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자매결연 40주면 기념 교류행사 참석
행정·안전·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 협력 논의

【속초】속초시가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오리건주 그레샴시와 교류범위를 확대하고,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속초시는 자매도시 그레샴시와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20일(한국시각 기준)까지 현지에서 열린 국제교류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양도시 간 40년간 이어온 우호관계를 기념하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선 시장을 단장으로 한 속초시 대표단은 행사기간 중 그레샴시 상공회의소와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 직원 환영식, 자매도시 공식회의, 소방서·경찰서 견학 등 공식일정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행정, 안전,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그레샴 지역 주요 기업체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 분야 교류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호건뷰트 전망대에서는 양도시 간 우정을 상징하는 기념 배너 증정식이 열렸다.

일정 마지막 날에는 그레샴 시장이 주최한 환송회에서 40주년 기념품을 상호 교환하며 두 도시 간 오랜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두 도시 간 우정을 다시금 확인하고, 미래 협력의 방향을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 있는 교류가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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