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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착공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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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동 13만㎡ 규모로 축구장·족구장 등 갖춰
도비 확보 관건…착공 안될 경우 지연 가능성도

◇원주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감도.

【원주】원주 동부권 종합체육단지가 올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동부권 종합체육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00억여원을 들여 조성된다. 봉산동 303번지 일원 13만2,843㎡ 규모 부지에 축구장과 족구장, 잔디광장, 피크닉장 등을 갖췄다. 이번 사업은 무실동에 있는 원주교도소가 봉산동으로 옮겨지면서 기피시설에 따른 인센티브 차원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앞서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 사업은 올 5월 정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시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지방이양사업 선정과 함께 내년 도비 78억원을 지원할 것을 요청 중이다.

시 관계자는 “동부권 종합체육단지는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일대 주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내년 도비 확보를 통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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