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 청소년 리더스(GYL·Gangneung Youth Leaders) 교육생 20명이 미국 라우던카운티를 방문해 9박 11일간의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GYL 교육생 20명을 포함한 대표단 24명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미국 버지니아주 리스버그시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다.
23일 열린 환영식에는 켈리버크 시장, 닐 스테인버그 시의원, 크리스틴 움스타드 지구감독관, 최응길 US태권도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강릉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GYL 교육생의 K-POP 공연과 라우던카운티 청소년 공연, 명예 시민증 수여식, 암 퇴치기금 전달식, 환영 만찬 등으로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단은 4박5일간의 홈스테이 외에도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방문 및 특강,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한국전 참전용사기념관 견학 등 워싱턴DC 일대에서의 탐방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지난 2015년 7월 미국 라우던카운티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건령 시 인구가족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세대의 국제적 감각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