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시민들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76.1%다. 시는 남은 기간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안내와 접수를 독려하고 지급 처리 및 사후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또,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시민, 장기요양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소비쿠폰의 중고 거래, 부정사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스미싱 문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중이다.
시민들이 소비쿠폰 사용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사용 가능 업소용 안내 스티커도 제작했다.
각 업소에서 시청, 8개 동 행정복지센터,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태백시지부, 황지시장 상점가 상인회, 중앙로 상점가 상인회, 황지자유시장 조합 등에 비치된 스티커를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비쿠폰 수령률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