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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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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상견례 성격”… 중앙지방협력회의 논의 가능성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사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시도지사들과의 상견례 성격으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김 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전국 광역단체장들을 초청해 지역 현안과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달 대통령에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줄 것을 건의하며, 회의 이전이라도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운 △5극 3특 체계 구축(5개 메가시티 및 3개 특별자치도) △지방분권 강화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실행 방향 △세종 행정수도 완성 등에 대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대구광역시장은 공석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 국민의힘 소속 11명으로 구성돼 있어 이번 간담회가 여야 단체장 간 지역협력 기조 마련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상견례 성격이지만, 실질적 협력과 소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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