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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토마토축제] 인파·폭염 대비 안전 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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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
최 군수 “축제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 강조

◇화천 토마토축제 ‘황금반지를찾아라’ 이벤트 모습

【화천】화천군이 토마토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안전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군은 내달 1~3일 사내면 사창리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장에 행정, 경찰, 소방, 응급의료 인력이 상주하는 현장 합동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행사운영본부와 각 부스마다 안전책임자를 배치하고, 내달 1일 안전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축제 개막 하루 전인 31일에는 행정, 경찰, 소방, 전기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연존 주변에서는 인파 밀집에 대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구급차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야간 공연 시에는 특별 안전관리요원을 추가로 배치한다.

이벤트존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 규모를 조정하고 밀집사고 방지 조치를 시행하며, 워터존에는 물놀이 안전요원과 미끄럼 방지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통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 초소를 운영한다.

축제 기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파라솔 등 폭염 대비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의 열기를 식힐 예정이다.

최문순 군수는 “축제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라며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 안전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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