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제42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31일 오후 4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민 뿐만 아니라 출향 인사들도 참석하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 헌장 낭독, 군민 대상 시상식, 명예 군민증 수여식이 진행된다.
군민 대상 수상자는 한종원 홍천국악협회장, 서재성 전 홍천군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이영복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차동현 홍천읍 희망5리 이장, 박인숙 씨,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다. 명예군민증서는 하헌철 제36보병사단장, 김성운 전 홍천경찰서장이 받고, 공로패는 권혁동 제11기동사단장에게 수여된다.
홍천군민의 날은 1896년(고종 33년) 8월4일 전국 13도제가 시행되면서 홍천군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대표 여름 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 개장식과 연계해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역 100년 숙원 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퍼포먼스도 한다. 또 한국철도산업협회가 홍천군에 기증한 철도 관련 사진 20여점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