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소방서는 벌집 제거 출동건수가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출동건수는 2023년 825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450건 등으로 늘어났다. 소방서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인해 말벌의 서식 조건이 최적화되며 벌집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순균 영월소방서장은 “대형 벌집은 위험성이 높아 전문적인 장비와 안전조치 없이 제거하려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작업으로 주민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