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원주지역 8월간 화재는 평균 21.6건이다. 이 중 85%가 전기적 요인, 부주의 등 실화로 밝혀졌다. 더위로 인한 냉방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화재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매년 화재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창고, 공장 등 비주거시설의 화재가 가장 많았다.
원주소방서는 매년 8월 지역 내 화재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냉방기기 안전사용 등 전기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 중이다.
김정기 서장은 “최근 무더위로 인해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전기제품 안전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