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철원지역의 대표 여름축제인 화강다슬기축제가 지난달 31일 개막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김화생활체육공원에서는 3사단이 주최한 백골장병 신병수료식이 열리며 축제 개막의 시작을 알렸다. 3사단은 철원군과 우의를 다지고 지역상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매년 화강다슬기축제 첫 날 신병수료식을 열어왔다. 200여명의 신병과 부모, 친구 등 총 500명이 수료식에 참석했고 수료식 이후 외출 장병 및 면회객들은 축제 및 관광을 즐겼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다슬기를 잡아라' 프로그램과 철원농특산물 홍보부스, 지역 먹거리 부스 등도 인기를 끌었다.
이날 오후7시에는 민·군·관 화합의밤 행사가 열렸고 리센느, 도미노보이즈 등 인기가수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현종 군수는 "'한여름의 특별한 Vibe'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지역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축제 및 관광을 연계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