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국제 과학화전투 경연대회(Korea International Combat Training Competition, K-ICTC)’가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K-ICTC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최정예 전투원들이 첨단 과학화전투 장비를 활용해 실전적 전투기술을 겨루는 국제 군사교류 행사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육군이 주관한다.
대회는 9월22일 인제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부리 도시지역 훈련장에서 본격적인 경연이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 장비 전시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김부리 도시지역 훈련장에서는 민간 밀리터리·서바이벌 동호회 32개 팀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과학화전투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5개국(대한민국·캄보디아·뉴질랜드·미국·우즈베키스탄)의 최정예 전투원은 ‘국가대항 리그전’을 통해 실전적 전투환경 속 팀워크와 전술 능력을 종합적으로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기획 및 총괄을 맡은 이정훈 대령은 “대회를 통해 참가국들은 각자의 전투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상호협력 및 이해를 증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